혹독한 암 투병을 이겨내고 완전관해 판정을 받은 지 3년. 축복받아 마땅할 넷째 임신 소식에 일부 무분별한 우려가 쏟아지자,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철저한 의학적 검토와 소신을 바탕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27일 유튜브 채널 ‘안나와 With ANNA’에는 ‘My daily life | Q&A(넷째 임신/건강) with 건후 생일파티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안나는 넷째 임신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가장 먼저 넷째 임신 소감에 대해 안나는 “가족 모두가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 꽤 새롭게 느껴지며 인생의 또 다른 시기에 임신을 경험하고 있다”고 벅찬 심정을 전했다.
앞서 안나는 지난 2022년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이날 “어떤 암이었고 현재 완치된 상태냐”는 질문에 안나는 “삼중음성 유방암을 앓았고, 완전관해(암이나 종양이 검사상 완전히 사라진 상태)가 된 지 3년이 좀 지났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어 “수차례의 검사와 정기검진을 거치며 제 건강에 대해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암 투병 이후 임신을 결심한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털어놓았다.
안나는 “이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한 일이었다. 저는 제가 신뢰하는 의사들의 말을 잘 듣는 편”이라며 “의사와 항상 솔직하고 열린 대화를 나눠왔고, 무엇보다 의사에게 ‘임신해도 괜찮다’는 확인을 받은 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무분별한 우려와 억측을 잠재우기에 충분한 철저하고 객관적인 수순이었음을 증명한 셈이다.
한편 박주호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 안나는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과 철저한 건강 관리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