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안 어울리는 게 뭐야…이번엔 ‘컨템포러리 뮤지션’ 변신

가수 영탁이 이번엔 ‘컨템포러리 뮤지션’으로 변신했다.

영탁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정규 3집 ‘GOGO’의 ‘PODIUM VER.’ 2차 콘셉트 포토를 통해 암흑의 공간과 강렬한 조명이 만들어내는 명암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 손에 블랙 장갑을 착용한 채 천장을 향해 시선을 둔 모습에서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에너지를 드러냈으며, 길게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는 신비로우면서도 묵직한 여운을 선사했다.

재킷을 벗고 베스트와 슈트, 넥타이를 단정하게 갖춘 모습에서는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인다.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여유 넘치는 포즈를 취한 영탁과 뒤로 길게 이어진 그림자가 어우러지며 클래식하면서도 컨템포러리한 아우라를 완성했다.

가수 영탁이 이번엔 ‘컨템포러리 뮤지션’으로 변신했다.
가수 영탁이 이번엔 ‘컨템포러리 뮤지션’으로 변신했다.

이어진 포토에서는 영탁이 어두운 공간 속 조명이 비추는 의자에 앉아 안경을 쓴 채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변을 가득 채운 스피커와 팔짱을 낀 포즈는 음악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진 뮤지션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스피커와 헤드셋을 활용한 클로즈업에서는 음악을 집중해서 듣는 듯한 영탁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한쪽 귀에만 헤드셋을 걸친 채 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과 한 손에 펜을 쥔 채 안경을 고쳐 쓰는 모습은 경계를 허무는 뮤지션의 면모를 표현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어둠 속 원형의 공간에 환한 조명이 내려앉고, 다양한 크기의 스피커들이 늘어선 가운데 그 앞에 선 영탁의 뒷모습이 포착돼 강렬함을 자아낸다. 음악을 마주한 채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뒷모습은 정규 3집 ‘GOGO’를 통해 영탁이 들려줄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앞서 ‘RACING VER.’ 포토를 통해 레이싱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PODIUM VER.’ 1차 포토로 클래식한 ‘마에스트로’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영탁은 이번 ‘PODIUM VER.’ 2차 콘셉트 포토를 통해 음악을 직접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컨템포러리 뮤지션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블랙을 중심으로 한 감각적인 비주얼과 스피커, 헤드셋 등 음악적 오브제를 활용한 연출은 영탁만의 음악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향한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정규 3집 ‘GOGO’는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음색 킹’, ‘가창력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영탁이 지난 2023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FORM’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GOGO’에는 타이틀곡 ‘꺾어’를 포함한 12곡이 수록되며, 영탁은 12곡 중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히트곡 제조기’의 역량을 예고했다.

한편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로 데뷔한 영탁은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박영탁’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그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등 다양한 방송에서 안정적인 진행력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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