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중학생 시절 헌금을 ‘삥땅’ 쳐 떡볶이를 사 먹었던 일을 털어놨다.
31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는 별이 출연해 어린 시절 신앙생활에 얽힌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는 토요일까지 학교에 가던 때라 일요일이 유일하게 쉬는 날이었다. 별은 일요일 아침이면 자신이 정말 좋아하던 디즈니 만화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꼭 그 시간에 교회를 가야 했다고 떠올렸다.
그래도 교회를 빠지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별은 “교회를 안 갈 거야, 이런 마음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냥 순종적으로 갔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헌금에서는 어린 마음이 흔들렸다. 별은 “헌금은 몇 번 삥땅 친 적이 있었다. 아깝더라고”라고 고백했다.
중학생 때는 헌금에서 1000원, 2000원씩 빼 떡볶이를 사 먹기도 했다. 그는 “아주 안 내지는 않았다”며 “그냥 1000원, 2000원씩 이렇게 좀 빼고 내고 ‘이 정도쯤이야, 알겠나’ 싶어서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이성미는 이미 들어간 헌금을 빼내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이냐는 취지로 맞장구쳤다. 별은 실제로 남이 낸 헌금을 가져가는 아이들도 있었다면서 “그건 안 했어요. 하나님 아시죠”라고 말해 자신의 선을 분명히 했다.
한편 별은 2002년 정규 1집 ‘12월 32일’로 데뷔했으며 2012년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