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하하와 교제를 시작했을 당시 주변의 걱정과 달리 이성미만 눈물을 보이며 두 사람의 만남을 반겼다고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는 별이 출연해 하하와 연애를 시작하던 때를 떠올렸다.
별은 당시 함께 성경 공부를 하던 사람들에게 하하와의 교제 사실을 언제 알려야 할지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예배를 드리다 잠시 밖으로 나온 이성미에게 가장 먼저 “드릴 말씀이 있다”며 하하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별은 이성미가 “기도는 해봤니” 같은 말을 할까 걱정했다. 하지만 돌아온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진짜 저는 아직도 못 잊는 게 언니가 눈물이 갑자기 핑 도는 모습을 보이더라.”
별은 이성미가 눈가에 눈물을 보이며 자신의 손을 탁 잡더니 “너무 잘됐다. 너희 둘이 만나는 거, 이건 진짜 서로 너무 좋은 사람 붙여주셨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그 말을 들은 별도 울었다. 그는 “아무도 그렇게 말해주지 않았었거든요”라며 다른 사람들은 “축하해”라고 하면서도 뒤이어 “근데 괜찮아?”라며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하하도 이런 주변 반응을 알고 발끈했다. 별은 “하하 오빠가 초반에 약간 열받아 했었다”며 “‘다 데리고 와! 뭐, 나 알아?’라고 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처음부터 두 사람을 반겼던 이성미는 달랐다. 별은 “그래서 지금까지도 성미 언니를 오빠가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시작에는 또 다른 이야기도 있었다. 별은 “사귀자는 말도 없이 결혼하자는 말을 먼저 들었다”며 “결혼하게 된 서사를 다 풀면 여기 몇 회짜리가 나와야 한다”고 웃었다.
별과 하하는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