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장윤정, 큰 딸의 ‘미국 언니’ 화장 받다가 눈까지 찔려…“다음엔 복수”

1987년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큰딸 김맑음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맡겨 ‘미국 언니’ 메이크업에 도전했다가 핀셋에 눈 부위를 찔리고, 다음에는 자신의 미스코리아 시절 화장으로 되갚아주겠다고 나섰다.

4일 유튜브 채널 ‘70년생 장윤정’에는 ‘미스코리아 엄마를 미국 언니 스타일로 메이크업 해봤더니... [윤정 맑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정은 2002년생 큰딸 김맑음과 함께 출연했다.

김맑음은 “오늘 내 스타일로 엄마 화장을 시켜보겠다”며 미국 유학 생활 당시 자신이 했던 ‘미국 언니 스타일’ 메이크업을 해주겠다고 했다. 장윤정이 “내가 미국 언니 화장이 어울릴까?”라고 묻자 딸은 “내 생각에는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자신했다.

1987년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큰딸 김맑음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맡겨 ‘미국 언니’ 메이크업에 도전했다가 핀셋에 눈 부위를 찔리고, 다음에는 자신의 미스코리아 시절 화장으로 되갚아주겠다고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70년생 장윤정’
1987년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큰딸 김맑음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맡겨 ‘미국 언니’ 메이크업에 도전했다가 핀셋에 눈 부위를 찔리고, 다음에는 자신의 미스코리아 시절 화장으로 되갚아주겠다고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70년생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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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장윤정은 “그럼 오늘 내 얼굴 너한테 믿고 맡기면 되는 거야?”라며 “나 정말 처음으로 우리 딸이 화장을 해주네”라고 낯선 상황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화장을 시작하자 모녀의 세대 차이도 튀어나왔다. 김맑음이 파운데이션을 바르며 “엄마 이마가 너무 예쁘다”고 하자 장윤정은 “나도 알고 있다. 내 별명이 일명 황비홍 이마”라고 말했다. 그러나 딸은 황비홍을 알아듣지 못한 채 “황당하다의 황이냐”, “무술이 뭐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맑음은 미국에 있을 때 엄마가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미국식 메이크업에 도전해보고 싶지 않았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나는 미국 언니들 스타일로 화장하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 도전해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실제로 사고가 났다. 김맑음이 속눈썹을 붙이다 핀셋으로 장윤정의 눈 부위를 찌른 것. 장윤정은 놀란 뒤 “눈앞에 뭔가 벌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며 당시 느낌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 언니’ 메이크업이 완성됐지만 거울을 본 모녀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장윤정은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다 “난 너무 무섭다. 이게 미국 언니 화장이야?”라고 했고, 김맑음은 “난 너무 예뻐 보인다”고 맞받았다.

장윤정은 여기서 끝내지 않았다. 다음에는 자신이 딸의 얼굴을 맡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제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딸한테 옛날 미스코리아 때 했던 화장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웃으며 마지막 한마디를 보탰다.

“그것도 복수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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