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뒤 “다 고쳐서 다시 나타나겠다”고 말하고 실제 무대에도 복귀했지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두 달 넘게 새 영상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지난 7월 7일 공개된 안방 정리 영상을 끝으로 11일 현재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당시 전원주는 아들 내외와 안방을 정리하며 침대 밑에 숨겨뒀던 통장과 돈봉투 등을 공개했다. 평소 절약 습관으로 유명한 그는 아들 내외뿐 아니라 함께해온 제작진에게도 5만원씩 건네며 “내가 만원 가지고 벌벌 떠는데 이렇게 5만원씩 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안방에서는 앞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 전 직접 써뒀던 유서도 발견됐다. 전원주는 “내가 유서까지 써놨다”며 “아플 때 쓰게 돼. 울면서 썼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여기 수술 받으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그걸 쓴 거야”라며 수술을 앞두고 작성한 것임을 설명했다. 유서를 받아 읽던 며느리도 “몰랐어요. 어머니 마음 아파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 영상 이후 새 촬영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지난 8월 24일 채널 개설부터 약 1년간 제작과 운영을 맡아온 제작진이 “더 이상 ‘전원주인공’ 채널을 제작하지 않게 됐다”며 하차를 알렸다.
제작진은 “저희 제작진 모두 구독자분들과 전원주 선생님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1년을 보냈다”고 인사했지만 구체적인 하차 이유나 이후 채널 운영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구독자들은 “제작진이 바뀌는 건가요? 아니면 전원주 선생님이 이제 유튜브를 안 하시는 건가요?”,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다” 등 향후 채널 운영과 전원주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다만 당시 전원주 측은 건강 문제로 인한 중단은 아니라는 취지로 선을 그었고, 채널을 재정비해 다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원주가 실제 건강 문제를 겪었을 때는 수술 이후의 모습도 이어서 공개됐다.
전원주는 넘어지는 사고로 고관절에 금이 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집에서 천천히 나와도 되는데 춤을 추면서 빨리 걷다가 넘어졌다”며 당시 부상 경위를 직접 밝힌 바 있다.
수술 후인 지난 3월 28일에는 매니저 김형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원 후 첫 외식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전원주는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으며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였고 “이제 다 고쳐서 여러분 앞에 다시 나타나겠다”며 “나이가 들어도 젊은 사람처럼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 말대로 다시 무대에도 올랐다. 4월 공개된 영상에서 전원주는 군산에서 열린 노래자랑 무대에 올라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열창했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노래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관객들과 만났다.
실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던 당시에는 퇴원 후 식사부터 무대 복귀까지 전원주의 다음 모습이 이어졌다. 반면 이번에는 건강 문제로 인한 중단은 아니라는 설명이 나온 가운데, 7월 7일 이후 두 달 넘게 자신의 유튜브에서는 아직 다음 영상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