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맞나” 여론 불지핀 MC딩동…음주·폭행 논란 안고 마이크 잡은 날

과거 음주운전 도주와 생방송 중 여성 BJ 폭행으로 방송가를 떠났던 방송인 MC딩동이 자숙 반년 만에 활동 재개를 알리자 대중이 거센 분노와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MC딩동은 지난 22일 SNS을 통해 “리턴! 컴백!”이라는 문구와 함께 SBS 라이프 예능 ‘더트롯쇼’ 현장 녹화에 참여한 근황을 직접 공개했다.

마이크를 잡고 무대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으나,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함을 넘어 차갑게 식어 있다.

과거 음주운전 도주와 생방송 중 여성 BJ 폭행으로 방송가를 떠났던 방송인 MC딩동이 자숙 반년 만에 활동 재개를 알리자 대중이 거센 분노와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사진=천정환 기자
과거 음주운전 도주와 생방송 중 여성 BJ 폭행으로 방송가를 떠났던 방송인 MC딩동이 자숙 반년 만에 활동 재개를 알리자 대중이 거센 분노와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사진=천정환 기자

그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벌써 기어 나오는 거냐”, “자숙이 아니라 휴가였나”, “사건이 터진 게 불과 반년 전인데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과거 2022년 음주운전 단속 도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 이어, 인터넷 방송 중 자신의 과거 범죄 이력을 지적받자 격분해 여성 출연자의 머리채를 잡아채는 폭행을 저지른 전력이 여전히 대중의 뇌리에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던 그가 채 반년도 지나지 않아 무대에 선 모습을 보이자, 누리꾼들은 “카메라 앞에서 폭력을 행사해 놓고 염치도 없다”, “피해자에게 진정으로 사죄한 게 맞느냐”며 맹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더트롯쇼’ 측도 “본 방송에는 나오지 않고 녹화 전 분위기를 띄우는 비방송용 사전 MC일 뿐”이라며 부랴부랴 선을 긋고 나섰다.

씻을 수 없는 범법 행위와 충격적인 폭행 논란을 일으키고도 슬그머니 마이크를 다시 잡은 MC딩동. 대중의 매서운 질타 속에서 성급하게 내디딘 그의 복귀 발걸음이 거센 역풍만 맞닥뜨리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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