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이 남편과 사별한 지 약 2년이 흐른 가운데 생애 첫 연극 무대를 앞두고 “그냥 좋아요. 설레요”라며 관객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사강은 2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자신의 첫 연극이라고 밝히며 “선배님들이 말씀하시는 무대의 공포증은 아직은 잘 모르겠고 겪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관객 앞에서 직접 무대를 경험하지 않은 사강에게는 두려움보다 설렘이 먼저였다. 그는 “아직은 관객 앞에서 무대에 서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그냥 좋아요. 설레요.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선배들에게 무대에 오르는 순간의 긴장감이 상당하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었다. 사강은 “막상 닥치면 무대 나가는 그 긴장감이 엄청나다고 말씀하시더라”며 오히려 “그래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연극에서 맡은 역할은 스텔라다. 송선미가 연기하는 블랑쉬의 동생이자 송일국이 맡은 스탠리의 아내로, 뉴올리언스에서 스탠리를 만나 정착해 살아가던 중 언니 블랑쉬가 찾아오면서 큰 변화를 맞는 인물이다.
남편 스탠리 역으로 호흡을 맞추는 송일국에 대해서는 “송일국 선배와 스탠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 스탠리 자체”라고 극찬했다. 박명수도 “송일국 씨는 안 어울리는 게 없다”고 거들었다.
사강은 2007년 신재호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뒀으며 2024년 1월 9일 남편과 사별했다. 사강의 첫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연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