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토크쇼 대박 나더니”… 신기루, 전국투어 일부 취소 사태에 팬들 ‘발동동’

코미디언 신기루가 데뷔 후 야심 차게 선보인 첫 단독 토크콘서트 전국투어에서 예상치 못한 제동이 걸렸다.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던 기세와 달리, 대관 문제 등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며 일부 지역 공연이 전격 취소되는 아픔을 겪게 된 것이다.

신기루는 30일 자신의 SNS을 통해 “초대형 프로젝트를 급하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연장 대관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코미디언 신기루가 데뷔 후 야심 차게 선보인 첫 단독 토크콘서트 전국투어에서 예상치 못한 제동이 걸렸다.사진=천정환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데뷔 후 야심 차게 선보인 첫 단독 토크콘서트 전국투어에서 예상치 못한 제동이 걸렸다.사진=천정환 기자

이번 일정 변경으로 인해 오는 10월 11일 예정되었던 창원 공연과 같은 달 31일 대구 공연은 아쉽게도 무산됐다.

예매된 티켓은 수수료 공제 없이 전액 환불 조치될 예정이며, 코앞으로 다가온 10월 3일 전주 공연은 변동 없이 정상 진행된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 2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첫 토크콘서트 ‘노콘쇼’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시키는 기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노 필터, 노 콘셉트, 노 대본’이라는 파격적인 타이틀을 내걸고 관객들과 거침없는 소통을 나누며 폭발적인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던 터라 이번 투어 차질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 대중의 반응은 안타까움과 응원이 교차하고 있다.

팬들은 “서울 공연 매진시킬 때만 해도 기세가 등등했는데 너무 속상하겠다”, “지방 팬들도 손꼽아 기다렸을 텐데 대관 문제가 발목을 잡아서 아쉽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첫 토크콘서트인 만큼 욕심이 과했던 모양”, “남은 전주 공연이라도 단단히 준비해서 멋지게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격려의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서울에서의 화려한 성공 뒤에 닥친 지방 투어의 돌발 암초. 과연 신기루가 이번 위기를 딛고 남은 일정에서 특유의 넉살과 입담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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