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으로는 남남이 된 전 부부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일반적인 이혼 부부의 틀을 아득히 벗어나 있다.
함소원은 최근 자신의 SNS을 통해 전 남편 진화가 부산에서 중국 톱스타 판빙빙을 만난 사실을 전하며 두 사람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진화가 판빙빙과 나란히 서서 밝은 표정으로 손가락 브이 포즈를 취한 인증샷을 보내오자, 함소원은 “아직도 나를 화나게 하는 전남편!”이라며 발끈하는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나보다 예쁘냐”는 함소원의 은근한 질문에 진화가 명확한 답을 피한 채 콧방귀를 뀌며 웃음으로 일관하자, 함소원은 “서울 오기만 해봐라”라는 경고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8년 결혼해 딸을 낳고 2022년 이혼을 발표했던 두 사람이다. 이후에도 방송과 SNS를 통해 딸 양육을 핑계로 꾸준히 왕래를 이어온 이들은, 평범한 전 부부의 경계를 넘어선 묘한 긴장감과 친구 같은 케미스트리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혼이라는 결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로의 일상을 거침없이 공유하고 티격태격 다투는 이들만의 독특한 관계성이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과 호기심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