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캣츠아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2026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에서 ‘PINKY UP(핑키 업)’과 ‘Animal(애니멀)’을 선보였다.
이날 테이트 맥레이(Tate McRae),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메건 모로니(Megan Moroney) 등과 공연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런웨이가 아닌 객석에서 ‘PINKY UP’을 부르며 공연을 시작한 캣츠아이는 관객들 사이를 이동하며 퍼포먼스를 펼쳤고, 현장에 준비된 핸드 카메라로 직접 촬영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장난스러운 표정과 자신감 있는 동작으로 무대를 이어가며 패션쇼의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이어진 ‘Animal’ 무대에서는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에 올랐다. 멤버들은 모델들의 동선을 고려해 대형을 바꾸면서 안무를 소화했다. 댄서들의 군무도 더해져 런웨이와 공연이 동시에 진행되는 무대가 완성됐다.
무대 의상은 블랙과 핑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반짝이는 장식이 더해진 코르셋과 미니스커트를 착용했으며, 핑크색 조명과 대형 스크린의 그래픽이 공연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핸드 마이크를 사용해 안무와 라이브 무대를 함께 선보였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1995년 시작된 패션 행사로, 슈퍼모델들의 런웨이와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그동안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리아나(Rihanna),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이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캣츠아이 역시 이번 행사에 퍼포머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캣츠아이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에 따라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이다.
K-팝 제작 방식을 바탕으로 2024년 미국에서 데뷔했으며, 지난 8월 발매한 세 번째 EP ‘WIL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또한 앨범 수록곡 3곡을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시켰으며, 현재 ‘THE WILDWORLD TOUR’ 북미 공연을 진행 중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