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욱이 ‘문무’로 첫 대하드라마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책임프로듀서 이호 / 극본 김리헌, 홍진이 / 연출 김영조, 구성준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 작품이다.
‘문무’는 ‘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고 삼국시대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로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현욱은 극 중 탁월한 지략과 뛰어난 전투력으로 삼국통일을 이뤄낸 신라 제30대 문무왕인 김법민 역을 맡았다. 자존심 강한 성정의 김법민은 타국에 고개를 숙이는 아버지 김춘추(김강우 분)의 외교 정책에 날을 세우지만 혼란의 삼국 시대, 수많은 시련과 사건을 겪으며 차츰 변화하기 시작한다. 신라의 미래를 바라봤던 김춘추의 뜻을 이어받아 유연성까지 갖춘 완전체 군주로 성장하며 신라 제30대 국왕 문무왕의 자리에 오른 그는 600년 전쟁을 이어온 삼국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 이현욱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삼국통일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온 김법민의 일대기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현욱은 대하드라마 ‘문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극을 하면서 시대극이 주는 매력을 충분히 느꼈다”면서 “대하드라마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장르이기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선후배님들과 제작진들이 함께하신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법민이 삼국통일을 위한 혼란스러운 난국에 여러 역경을 겪는 인물인 만큼, 이현욱은 캐릭터에 신중하게 접근했다. 이현욱은 “김법민은 냉철하지만 속으로는 많은 소용돌이를 품고 사는 인물로, 그로 인해 많은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라며 “그의 고뇌를 섬세하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인물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는 그는 “너무 가볍게도, 무겁게도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김법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게 가장 쉽지 않았다. 캐릭터와 조금이라도 닮은 부분이 있다면 영광일 것 같다”고 덧붙이며 명품 연기를 예고했다.
이어 이현욱은 ‘문무’를 ‘뜨거운 전쟁’으로 정의하며 극 중에서 펼쳐질 수많은 갈등과 대립에 대한 에피소드가 얼마나 스펙터클하게 펼쳐질지 기대를 불러모았다. 그는 “권력과 탐욕, 인간관계와 각 나라의 관계가 얽히며 벌어지는 신경전이 ‘문무’의 관전 포인트”라면서 “그로 인해 모든 사건과 싸움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 불씨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현욱은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촬영하느라 고되기도 했지만 모든 배우분이 유쾌하고 열정적이어서 웃으며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많은 선후배님과 같은 작품 속에 존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다가가기 위해 모든 스태프와 제작진, 배우분들이 많이 노력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