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유진이 차세대 트롯 여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국내 음반 사이트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전유진이 지난 10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아디오스(Adios)’는 초동(발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 11,7장을 돌파했다.
이는 여성 트롯 가수의 앨범 초동 판매량 중 송가인의 ‘가인;달’과 양지은의 ‘석양’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첫 정규앨범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전유진은 탄탄한 팬덤과 음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차세대 트롯 여제로서 입지를 넓혔다.
또한 전유진은 지난 16일 한터 실시간 차트에서도 플레이브, 엔시티 위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트롯 장르를 넘어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기록은 전유진이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인 정규앨범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앨범으로 음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준 전유진이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어떤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전유진은 포항해변전국가요제를 통해 이름을 알린 뒤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MBN ‘현역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짙은 감성을 선보이며 최종 1위에 오르는 등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트롯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전유진의 첫 정규 앨범 ‘Adios’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아디오스’는 지나간 사랑과 그리움을 시간의 흐름에 실어 떠나보내는 이별의 서사를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이러한 곡의 정서를 따라 과거를 돌아보고 이를 정리하는 전유진의 모습을 담아내며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줬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