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병규(42)가 13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부부가 됐다.
박병규는 2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비연예인인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코미디언 김용명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부의 아버지를 비롯해 박병규가 활동 중인 유튜브 채널 ‘급식왕’ 팀, PWS 코리아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프로레슬러들이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검은색 예복에 흰색 타이를 매고 가슴에 꽃을 단 박병규는 시종 환한 미소로 결혼의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양손을 번쩍 들어 올린 채 ‘기쁨의 포효’를 하는 듯한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새신랑의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박병규는 앞서 ‘급식왕’을 통해 신부가 자신보다 13살 연하이며 피부과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혼여행지로는 이탈리아를 택했다. 취사병 출신인 그는 현지에서 맛있는 파스타를 먹어본 뒤 아내에게 직접 요리해주고 싶다는 계획도 전했다.
결혼을 앞두고는 “인생의 새로운 2막을 함께 열어갈 소중한 짝을 만나 감사하다”며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연기자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병규는 2011년 MBN 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MBN ‘개그공화국’, MBC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급식왕’에서 ‘발가락쌤’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