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동거” 로빈 부모, 4년 전 결혼…아들 결혼과 고작 3년 차이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이 40년간 동거한 부모의 뒤늦은 결혼을 공개하며 자신의 결혼과도 불과 3년 차이라는 뜻밖의 가족사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글로벌 남편 8명이 결혼 전 동거를 놓고 찬반 토론을 벌인다.

이날 로빈은 “동거는 무조건 OK다”라며 부모의 이야기를 꺼냈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이 40년간 동거한 부모의 뒤늦은 결혼을 공개하며 자신의 결혼과도 불과 3년 차이라는 뜻밖의 가족사를 털어놨다.사진=MBN ‘동치미’ 캡처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이 40년간 동거한 부모의 뒤늦은 결혼을 공개하며 자신의 결혼과도 불과 3년 차이라는 뜻밖의 가족사를 털어놨다.사진=MBN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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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부모는 결혼하지 않은 채 무려 40년 동안 함께 살았다. 로빈은 부모가 오랜 세월 동거 생활을 이어왔다며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온 가족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데 부모가 평생 결혼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로빈은 “4년 전에 결혼했거든요. 아직은 신혼인데”라며 40년을 함께한 부모가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글로벌 남편 8명 중 6명이 결혼 전 동거에 찬성했지만, 알베르토의 생각은 달랐다.

알베르토는 결혼을 전제로 살림을 합치거나 결혼할 생각 없이 동거하는 것은 괜찮지만, 서로 잘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먼저 살아보는 동거에는 반대했다. 결혼은 평생 함께하겠다는 약속인데 물건처럼 미리 시험해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었다.

이에 결혼 전 아내와 약 2년간 동거했다는 줄리안이 반박했다. 데이트할 때와 함께 살 때는 전혀 다르며, 빨래를 어떻게 할지, 양말은 누가 정리할지 같은 사소한 생활 습관 때문에도 다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로빈의 가족사는 또 다른 놀라움을 안겼다.

로빈 자신도 지난해 5월 3일 그룹 LPG 출신 김서연과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이다. 부모가 40년간 동거한 끝에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도 결혼식을 올린 셈이다.

로빈은 부모의 결혼 시점과 자신의 결혼식을 비교하며 마지막으로 한 가지 사실을 더 꺼냈다.

“저희 부부가 결혼한 거랑 3년 차이밖에 안 난다.”

40년을 함께 살았던 부모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아들. 두 세대의 결혼 시점이 불과 3년 차이라는 말에 출연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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