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34기 영철, 현숙에게 거절 당하더니…“여정 끝난 느낌” 결국 오열

‘나는 SOLO’ 34기 솔로남녀들의 러브라인이 셋째 날을 맞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4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순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솔로남들의 경쟁과 현숙을 둘러싼 영호, 영철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솔로나라 34번지’의 셋째 날 아침, 순자에게 호감을 가진 솔로남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수는 상철과 갈비탕을 준비하던 중 “순자 님한테 일단 얘기해봐야죠”라며 대화를 결심했다. 영식은 순자에게 요거트와 블루베리를 건네며 관심을 표현했다. 한편 정숙은 영숙에게 영수와 대화해 볼 것을 권했다. 정숙은 “둘이 잘 어울려. 케미가 좋아”라고 말했고, 영숙 역시 “뭔가 대화는 통할 것 같아”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나는 SOLO’ 34기 솔로남녀들의 러브라인이 셋째 날을 맞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나는 SOLO’ 34기 솔로남녀들의 러브라인이 셋째 날을 맞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후 영수는 순자에게 산책을 제안하며 본격적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영수는 “꺼져 있던 연애 세포가 CPR로 살아나더라”며 달라진 감정을 고백했다. 이어 “(순자 님에 대한 호감도가) 어느 정도가 아니라 제일 커요”라고 호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순자의 반응은 달랐다. 순자는 첫날 영수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꼈지만, 이후 별다른 표현이 없어 마음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정숙과 광수는 대화를 통해 공통점을 발견했다. 정숙은 “90세까지 드럼을 치고 싶다”며 자신의 결혼식에서 직접 춤을 추는 것이 로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광수는 누나들 역시 결혼식에서 직접 춤을 췄다고 말했다. 광수는 “어떻게 나랑 이렇게 똑같은 사람이 나왔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두 사람 사이에는 호감이 싹트기 시작했다.

전날 현숙에게 ‘올인’을 선언했던 영철은 자신의 행동을 수습하기 위해 나섰다. 영철은 현숙에게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현한 것이 영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려던 “쿠션 멘트”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숙은 “사람들 앞에서 표현하시는 건 부담스러웠다”며 “다른 가능성을 공개된 자리에서 다 차단하시는 것 같았다”고 불편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에 영철은 “제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 어제 온통 오답이었다”고 후회했다. 현숙은 “충분히 사과하셨는데, (어제 일을) 계속 복기하시는 느낌”이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현숙과 대화를 마친 영철은 다른 솔로녀들에게도 관심을 돌릴지 고민했다. 이후 옥순을 찾아가 “옥순 님을 더 알아보고 싶다”며 대화를 시도했다. 옥순은 “그동안 (영철 님을) 제게 관심 없는 사람으로 생각했다”며 당황했다. 영철은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던 영자와도 다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우리가 완전히 ‘빠빠이’를 한 건 아니었잖아”라며 영자의 마음을 확인했고, 영자는 “아무튼 제게 열어두시겠다는 거죠? 저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그 사이 현숙은 영호와 처음으로 단둘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호는 “사실 현숙 님이 (‘데이트 선택’ 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관심을 표현했다. 현숙도 “저와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얘기해 보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일본 생활부터 장거리 연애, 향후 커리어까지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차분하시고 되게 진정성 있어 보였다”며 영호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점심시간에는 낮에는 남자가, 밤에는 여자가 상대를 선택하는 방식의 동시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먼저 공개된 남자들의 선택에서 광수는 정숙을 택하며 1:1 데이트를 확정했다. 영수와 영식은 나란히 순자를 선택했고, 상철은 옥순에게 향했다. 영철과 영호는 모두 현숙을 선택해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반면 영숙과 영자는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현숙을 사이에 둔 영철과 영호의 데이트는 시작부터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현숙은 영호에게 더 많은 질문을 건넸고, 영철은 대화에 쉽게 끼어들지 못했다. 전날 자신이 영자와 현숙에게 했던 행동과 비슷한 상황을 마주한 영철은 씁쓸함을 느꼈다. 식당에서도 영철은 대화에서 소외된 채 침묵을 이어갔다.

이후 현숙과 단둘이 마주한 영철은 “전 현숙 님 말고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없다”며 다시 한번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현숙은 “남은 시간을 누구를 알아보는 데 더 쓰고 싶냐고 한다면, 지금은 영호 님인 것 같다”고 답했다. 사실상 거절의 뜻을 들은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홀가분해졌다. 저한테 지금 마지막 날 같다. 제 스스로의 여정은 좀 끝난 느낌”이라고 말하다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영호와 현숙의 관계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현숙과 1:1 대화에 나선 영호는 앞선 2:1 데이트에서 소외됐던 영철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무거워진 분위기 속에서 현숙은 깊은 대화를 이어가지 못한 채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후 현숙은 “영철, 영호 님 중 누구 한 명을 정리해야 하는 시간인 것 같았다. 대화의 밀도나 관심도 면에서 영호 님이 더 큰 것 같다”며 영호에게 마음이 기울었음을 밝혔다.

반면 영호의 마음에는 변화가 생겼다. 영호는 “아직 현숙 님이 누굴 알아가는 단계구나, 하는 걸 느꼈다. 그래서 현숙 님과 순자 님에 대한 마음이 5:5로 조정됐다. 저를 연속으로 두 번이나 선택해줬던 순자 님의 마음을 뒤늦게 이해하게 됐다. 순자 님과 다시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현숙이 영호에게 마음을 기울인 것과 달리, 영호는 다시 순자에게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변수를 만들었다.

한편 순자를 둘러싼 솔로남들의 경쟁과 현숙, 영호, 영철의 엇갈린 러브라인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BTS 공연 특수 노린 숙소 7배 폭리 사기죄 송치
▶ 박진영 “내 종교 모임이 핍박받기 시작했다”
▶ 블랙핑크 지수, 고혹적인 핑크빛 드레스 자태
▶ 제니, 가릴 곳 없는 아찔한 비키니 핏 S라인
▶ 삼성, KT에 설욕…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승1패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