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걸그룹 포미닛이 해체 수순을 밟는다. 이에 따라 아이돌 7년차 징크스가 다시 주목을 받았다.
포미닛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3일 포미닛의 해체를 사실상 발표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은 전속계약이 이달 만료되는 가운데 제각각의 진로로 결별을 택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현아만 재계약을 했다고 알렸다.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등 다른 4명과 재계약을 두고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건 없다. 가수, 연기자 등 다른 진로를 희망하는 멤버들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지면서 포미닛 해체가 불가피하다고.
포미닛은 ‘핫 이슈’ ‘하트 투 하트’ ‘거울아 거울아’ ‘이름이 뭐예요’ 등으로 큰 인기를 받았다. 그러나 2015년부터 다른 걸그룹과 경쟁에서 밀린 데다 올해 초 발표한 미니앨범 ‘액트 세븐’의 타이틀곡 ‘싫어’에 대한 반응이 예년만큼 뜨겁지 않았다.
이로써 포미닛도 아이돌 7년차 징크스의 대상이 됐다. 소녀시대, 미쓰에이, 2NE1, 비스트 등은 데뷔 7년차에 멤버의 이탈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그 가운데 포미닛은 멤버 교체가 아닌 아예 해체라는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