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정우성 조각미남 영화 악역 도전 주목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대결’과 ‘아수라’에서 냉혹한 CEO역을 맡은 오지호와 돈을 위해 비리를 저지르는 형사로 분한 정우성이 악역에 도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각각 22일,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대결’과 ‘아수라’는 다수의 남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상남자 영화들이다. 먼저 오지호를 비롯해 이주승, 이정진, 신정근이 출연하는 영화 ‘대결’은 형의 복수를 위해 가진 것 없는 취준생(이주승 분)이 절대갑인 재력가(오지호 분)와 맞싸우는 영화로, 네 명의 남자들이 온몸을 부딪치는 토너먼트식 액션을 선보이면서 남자들의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한국형 액션영화이다.

그리고 정우성을 필두로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등이 나오는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인을 자처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액션물이다. 상남자들의 액션에서 풍기는 진한 남자들의 향기! 절대불변, 언제나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흥행코드인 액션으로 이들 영화가 어떻게 하반기 극장가를 점령할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두 영화에서 악역으로 돌아온 절대 조각미남 오지호, 정우성의 변신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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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두 배우의 ‘나쁜 남자’는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배우 오지호는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등을 통해서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그리고 배우 정우성은 청춘의 아이콘이나 애절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더 널리 관객들에게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과감히 자신의 이미지를 깨고 악역에 도전,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히려고 하고 있다. 특히 ‘대결’의 오지호는 난생처음 악역에 도전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 악역의 캐릭터를 부각하는 형형한 눈빛을 위해 오지호 자신의 제안으로 검은색 렌즈를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모두 벗어날 수 없는 카리스마가 눈빛에서부터 뿜어져 나와 천상 악역의 면모를 아낌없이 내뿜는다. 모순과 부조리가 가득한 사회에서 각자 다른 매력으로 나쁜 남자의 카리스마를, 그리고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줄 두 남자의 연기 변신에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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