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는 3일 12회 방송에 앞서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황제 태조 왕건 죽음…황궁 피바람
12회 예고편을 통해서 고려 태조 왕건(조민기 분)이 쓰러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황제의 죽음은 곧 황자들의 전쟁을 의미하는 것. 차기를 두고 황궁에 피바람이 불 것이 예견된다.
현재 황제의 뜻에 따라 황태자 정윤은 황자 중 첫째인 왕무(김산호 분)가 차기 황제가 될 것이 유력하지만, 이 모든 것은 순탄하게 황위 이양이 이뤄졌을 때 가능하다. 무엇보다 외가가 미천한 정윤 왕무는 그동안 수많은 위협 속에서 위태롭게 자리를 지켜왔다.
# “황제가 되겠다?” VS “황제가 될 거다”
동갑내기이자 해수(아이유=이지은 분)를 두고 사랑의 경쟁 관계에 있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의 물러설 수 없는 대립은 ‘달의 연인’ 2막의 핵심이다. 두 사람 모두 ‘황제’에 대해 눈을 뜬 상태.
우선 4황자 왕소는 자신을 옭아매며 3황자 왕요(홍종현 분)을 황제로 만들려는 어머니 충주원 황후 유씨(박지영 분)를 통해 ‘황제’ 자리에 대해 마주했다. 또한, 8황자 왕욱은 해수를 져버리게 한 자신의 누이동생 연화공주(강한나 분)로 인해 흑화되며 황제가 되겠다는 선언을 한 상태.
특히 12회 예고편에서 “황제가 되겠다?”라는 4황자 왕소와, “황제가 될 거다”라는 8황자 왕욱의 육성이 공개됐고,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겹쳐져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차기 황권 경쟁의 쌍두마차로 떠오른 두 사람의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무엇보다 이 두 사람의 경쟁의 도화선이 된 해수는 갖은 고문과 목숨의 위협 속에서 온몸으로 황궁의 무서움을 체득하며, 역사를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굴레가 돼 두려움에 떨고 있다. 그는 황권 경쟁 속에서 피어나는 처연하고 애처로운 사랑의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에게 애달프고 먹먹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다.
# 욕망의 편 먹기! 권력의 재편!
황후 유씨는 정윤 왕무의 차기 황제 등극을 막고 3황자 왕요를 황제로 만들려고 한다. 연화공주 역시 친오라비 8황자 왕욱의 내면의 욕망을 깨워 황제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
3황자 왕요는 황후 유씨의 강력한 지지 아래 세를 모아 자신을 황제에 추대할 이들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인물들의 욕망이 드러나 편짜기가 이뤄지고 권력이 재편되며 새로운 형국의 황권 다툼이 벌어진다.
차기 황제 자리와 거리가 먼 13황자 백아(남주혁 분)와 황궁 교방 무희로 들어간 우희(서현 분)까지 본격적으로 움직이며 ‘달의 연인’ 후반부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달의 연인’ 12회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