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개그콘서트 새 코너가 정치 풍자 콩트 개그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민상, 김대성, 이현정, 서태훈, 홍현호, 이창호, 복현규로 구성된 새 코너 ‘대통형’이 방송됐다.
유민상이 국무총리로, 김대성이 문화체육부 장관으로 등장했고,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현정, 고용노동부 장관은 홍현호, 교육부장관은 이창호가 맡았다. 서태훈은 어리고 철없는 대통령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이 “높은 자리에 올라 있으니 머리가 아프네”라고 하자 국무총리는 “높은 데 올라가서 머리가 아프십니까? 이럴 때 먹는 약이 있습니다”하며 약통을 꺼냈다. 그는 “바로 이거죠 비아그라. 청와대에 한 100알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통령은 “이런 게 왜 청와대에 있냐구요 세금으로 이런 거 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잘못했죠? 반성문 쓰고 계세요”라며 최근 ‘비아그라 논란’을 풍자했다.
문화체육부 장관은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 안에서 아프다고 약 먹고 하면 안 되는 거예요”라며 “그래서 저희 문체부에서는 골이 아플 때 하는 골품체조를 만들었어요. 골 아플 땐 따라해요. 10억짜리 체조예요”라고 ‘늘품체조’를 암시했고, 이에 또 다른 장관은 “사퇴하세요. 어디 그지 같은 걸 만들어서”라며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