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박근혜정부의최순실등민간인에의한국정농단의혹사건진상규명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정세균(66) 제20대 전반기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촉구했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8일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강제구인 추진을 주장했다. 이하 기자회견 전문.
‘최순실 강제구인법’ 직권상정을 요청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의 직권상정 통과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통과시켜야 최순실 등 국정농단의 주범을 국회 청문회에 세울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박근혜-최순실 국정조사특위는 6차례의 청문회를 개최해 헌정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 등 청문회의 주요 증인들은 국회 출석을 거부하고 국민을 우롱하였습니다.
국회법과 국회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에서 명시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였지만, 최순실을 증언대에 세울 수 없었습니다. 국회의 권위는 실추됐으며 국민의 분노는 폭발 직전입니다.
최순실 등이 말도 안 되는 거짓사유를 핑계 삼아 동행명령까지 거부했지만, 국회가 이들을 강제구인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오만불손한 국정농단의 주범들은,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해서 고발될지라도 고작 벌금형에 처한다는 법의 맹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내일은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개최됩니다.
우리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은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내일 본회의에 직권상정해 통과시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존경하는 정세균 국회의장님에게 김성태 위원장을 비롯한 박근혜-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의 일치된 뜻을 의장님께 전달해드린 바 있습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직권상정해 처리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마련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각당 원내대표님. 최순실 일당을 증언대에 세워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각 정당의 원내대표님들께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내일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께 요청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여야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은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배려와 양보로 국정농단 사건의 진상규명 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통과시켜,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 등 국정농단의 주범들을 반드시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세울 것입니다.
미흡하지만 헌정 유린,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해온 특위 위원들은 국정조사 마지막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국민께 약속드립니다.
함께 동의하신 위원님들
김성태 위원장, 김경진, 김한정, 도종환, 박범계, 박영선, 손혜원, 안민석, 이만희, 이용주, 이혜훈, 윤소하, 장제원, 최교일, 황영철.
사진=박영선 국회의원 SNS 공식계정
최순실이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피고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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