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지난 첫 스페셜 GV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던 영화 <어쌔신 크리드>가 조승연 작가와 박혜은 맥스무비 편집장이 함께한 두 번째 GV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관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GV는 영화 속에서 주축이 되는 두 집단,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을 통해 역사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짚어보며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했다. 먼저, 조승연 작가는 “흥미로운 역사들이 영화 곳곳에 숨어 있어 그 부분들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었다”고 전하며 본격적인 GV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영화 속에서 대립을 보이는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이라는 두 조직에 대해 조승연 작가는 “영화적으로 여러 상상력을 동원해 탄생했지만, 실제 역사 속 십자군 전쟁 당시 활발하게 활동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암살단은 정통 이슬람에 반대한 이스마일리 종파에서, 템플 기사단은 당시 지중해 금융권, 무역권을 장악했던 거대 산업 조직에서 출발했다는 것.
이처럼 두 집단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로 풍부한 역사적인 설명까지 이어진 가운데, 박혜은 편집장은 “인간의 자유 의지를 수호하려는 암살단과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 이는 마치 우리 마음 속의 빛과 그림자를 한 번에 보여주는 듯하다”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에 조승연 작가는 “우리는 깔끔하고 안락하게 살길 원하지만, 가끔은 이것이 갑갑해 반대되는 삶을 원하기도 한다. 즉, 두 조직은 인간의 두 가지 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여 더욱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러한 <어쌔신 크리드> 속 역사적 설명 외에 다양한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분위기가 계속 되었다. 박혜은 편집장은 “‘소피아’와 ‘마리아’ 등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하며 “특히 마리옹 꼬띠아르가 연기한 ’소피아’는 최근 봐왔던 여성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인물 중 하나인 것 같다”고 전했다.
여기에 마리옹 꼬띠아르의 팬임을 자처한 조승연 작가 또한 ‘소피아’를 언급하며 그녀의 미스터리한 매력에 찬사를 보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의 이야기가 끝나고 이어진 Q&A 시간에서 관객들은 역사적 궁금증, 스토리, 시리즈 가능성 등 각양각색의 질문으로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영화가 시작할 때나 스페인 종교재판 등 중요한 장면에서 등장하는 독수리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질문에 조승연 작가와 박혜은 편집장은 원작의 설명과 함께 “‘아귈라’는 ‘독수리의 권한’이라는 뜻으로, <어쌔신 크리드>의 일종의 안내자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해 명쾌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역사적 설명과 함께 영화 속 다양한 포인트를 짚고 넘어가며 뜻 깊은 두 번째 GV를 성황리에 끝낸 영화 <어쌔신 크리드>는 11일 조승연 작가와 함께 마지막 GV를 이어갈 예정이다.
처음과 두 번째 GV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여가고 있는 영화 <어쌔신 크리드>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