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KBS Drama로 23일 오후 11시 방영되는 <타임슬립 연예사(史) 주간TV>(이하 <주간TV>)에서는 세기말 1999년 스타들을 상대로 진행했던 황당한 설문조사를 공개한다.
<주간TV> MC 이승연은 이색 설문조사 중 하나인 ‘비싼 옷을 뇌물로 주면 넘어올 것 같은 연예인과 안 넘어올 것 같은 연예인은 누구?’를 언급하며 누가 1위를 했을 것 같냐고 묻자, 출연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런 설문조사가 있었냐?”, “황당하지만 너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홍종선 기자는 “1999년 고급 옷 로비 청문회로 사회가 떠들썩했던 시절, 시의성에 맞춰 연예인을 상대로 이색 설문조사가 있었다”고 밝히며 당시 옷 뇌물에 넘어올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김희선, 2위 고소영이 차지했지만, 안 넘어올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H.O.T가 꼽혔다고 밝혔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H.O.T는 다소 괴상한(?) 설문조사에서 1위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특히 H.O.T의 리더 문희준은 ‘어린 시절 수영장에서 실례를 가장 많이 했을 것 같은 연예인’, ‘밤길을 가다 마주쳤을 때 가장 무서울 것 같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로 꼽혔다고.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김태훈은 “당시 설문조사 결과가 곧 인기 순위임을 말해준다”며 “팬들과 안티 팬들로 순위가 갈려진 결과지만 인지도가 없으면 리스트에 올라가지도 못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장영란은 “당시 문희준의 머리 모양이 꽤 특이했다. 밤길에서 만나면 좀 무서울 수 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간TV>는 8~90년대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에로영화 전성기는 물론 연예인들의 부업 등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