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남편 김동현 빚 200억 때문에 죽으려고도 해봤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가수 혜은이가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혜은이의 인생이 조명됐다. 남편 김동현이 큰 빚을 져 어려워졌던 시절도 언급됐다.

김동현은 과거 빚에 대해 “워낙 영화에 돈을 많이 잃다 보니까”라며 “그동안 잃었던 게 현 시가로 가격이 나와있는데 거의 한 200억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에 혜은이는 “아파트가 전부 다섯 채, 그 당시 현찰만 한 30억? 현 시가 200억 이상이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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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산을 탕진한 부부는 밑바닥까지 떨어졌지만 독한 마음으로 10년 동안 빚을 갚기 위해 살았다. 혜은이는 독해졌다. 그는 “돈이 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했다. 싫은 데 가서라도 해야 됐다. 그때는 방송도 못했다. 방송을 하면 돈 버는 일을 못 하기 때문이다”라며 “아침에도 어디서 노래하라고 하면 노래했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머금었다. “그 당시에 집안도 뒤집어졌을 때였는데, 얼마나 내가 처량하고 비참했겠나. 죽으려고도 했었고 한국 떠나 도망도 가 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결국 내가 있어야 할 자리는 여기라는 생각에 지내온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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