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난 나랏님을 내 남자로 만들고 싶어” 이하늬(장녹수 역)의 바람을 담은 아름다운 승무가 안방극장까지 홀렸다.
어제(2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10회 말미에 등장한 이하늬의 고혹적인 승무 장면 영상이 포털사이트 조회 수 15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하늬는 극 중 방물장수 길동(윤균상 분)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이미 왕의 여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으나 길동과의 사랑을 시작한 이후 그 야망은 사라진 듯 했다. 하지만 기억을 찾은 길동이 잠시 곁을 떠난 사이 결국 그녀는 왕의 여인이 되기 위해 장악원에 입성, 오랜 야망의 길에 다시 서게 됐다.
그렇게 왕의 곁에 한 발짝 가까워진 그녀는 연산(김지석 분)이 수륙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실에 기회를 포착, 그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비장의 카드인 ‘승무’를 펼쳤다. 길동을 품었던 여인을 왕 곁에 둘 수 없다는 자원(박수영 분)의 만류에도 불구, 자신은 끝까지 연산의 마음을 얻겠다며 유혹을 시작한 것.
머리에 흰 고깔을 쓰고 새하얀 한복으로 기품을 더한 이하늬는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춤사위로 단숨에 연산을 미소짓게 했다. 특히 고깔 사이로 언뜻 언뜻 들어나는 매혹적인 표정과 눈빛, 장삼을 날리는 공들인 손짓 등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송두리째 빼앗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