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형은 2007년 사망..부친 "소속사가 딸을 두 번 죽여"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개그우먼 심진화가 옛 동료 故 김형은을 떠올렸다.

9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2007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형은을 떠올리며 힘들었던 순간을 토로했다.

김형은은 심진화 등 미녀삼총사 멤버들과 함께 탄 차랑이 2006년 12월16일 강원도 공개방송을 위해 이동 중 교통사고가 나 사망했다.

사진=KBS
사진=KBS
당시 "빡빡한 일정이 원인"이라는 의혹이 일자 소속사는 "단독사고"라고 단정했다.

하지만 심진화는 KBS '추적60분'과 인터뷰에서 "교통체증이 심한 토요일 저녁에 서울에서 강원도 용평 스키장까지 200km가 넘는 속력으로 달리다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가수 데뷔 후 대학축제, 야간업소까지 먼 지방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나갔는ㄷ 돈도 제대로 못받고 제대로 된 계약서조차 없었다. 김형은의 통장을 소속사가 관리했는데 9개월 만에 받은 돈은 1인당 300만원 정도"라며 분개했다.

상해보험금조차 소속사가 제대로 지급하지 않자 김형은 부친은 "소속사가 딸을 두 번 죽였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심진화는 10년 전 부친까지 잃어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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