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과거 “장기하는 침대서 어떨까” 발언 성희롱 논란 재조명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곽정은이 장미인애에 공개 저격을 당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장미인애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글 말미에 “곽정은 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라고 곽정은을 저격했다. 이에 대해 2년 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앙금이 아직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곽정은의 과거 섹스칼럼니스트로서 행보가 다시 조명된다. 2014년 11월에는 ‘성희롱 논란’으로 일부 장기하와 로이킴의 팬 및 누리꾼과 맞섰다. 곽정은은 당시 SBS 매직아이에 출연해 장기하에 대해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말수가 적어 보이는데 노래만 시작하면 에너지가 폭발한다. 그래서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하고 상상하게 된다”고 발언했다. 또 15살이나 어린 로이킴에 “키스 실력이 궁금한 남자”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으로부터 ‘허울 좋은 섹스칼럼니스트라는 가면에 패미니스트 감투를 쓴 성희롱이다’라고 집중 포화를 받았다.

곽정은 실시간 검색어 1위. 이번에는 무슨 일이야? 장미인애가 섹스칼럼니스트 곽정은을 저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 매직아이
곽정은 실시간 검색어 1위. 이번에는 무슨 일이야? 장미인애가 섹스칼럼니스트 곽정은을 저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 매직아이
물론 당시 곽정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당시 곽정은은 자신의 SNS에 “장기하씨 운운하며 ‘너도 당해보니 어떠냐’고 비아냥대며 멘션 보내시는 분들께”라며 “의도와 상관없이 시청자에게 심려를 끼치고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하다.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그토록 원하는 사과 말씀 드렸으니, 이제 도를 넘는 인신공격도 그만하셨으면 한다. 익명성 뒤에 숨어 악성 댓글을 다는 데에 당신들의 귀한 인생을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곽정은은 잦은 구설에 오르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월에는 이태임 다이어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당시 이태임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툴연해 하루에 세 숟가락을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곽정은은 “대중에게 360도로 몸이 보이는 직업을 가진 그녀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좀 더 스키니한 몸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백번 이해하는데, 하루에 밥 세 숟가락 먹는 것이 ‘혹독한 자기관리’라는 말로 설명되어선 안 된다”라고 전하며 일부 보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또 “그건 그저 몸을 혹사하는 일이라서 팩트로서도 틀린 표현이고, ‘밥 세 숟가락으로 하루를 버틸 정도는 되어야 자기관리하는 사람(특히 여성)’이라는 억압적 가치판단이 전달될 수 있어 나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그때도 누리꾼들은 “자기가 무슨 상관이야” “곽정은씨 오지라퍼시네요. 남이 살을 빼던 찌우던 당신이나 똑바로 하세요”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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