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가수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지난 6월 28일 오전 5시경 남산3호터널에서 100m가량 떨어진 갓길에 세워둔 차량 안에서 잠을 잤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로 면허취소 수준이다.
길의 음주운전 적반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만취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후, 이듬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바 있다.
길이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후 심경을 밝혔다. 사진=MBN스타 제공
길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 잔을 한 후 집에 귀가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호출했다. 기다리던 도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했다. 경찰관이 깨우더니 음주 측정을 했고, 면허 취소가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린 뒤 귀가 조치를 받았다.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다. 평생 욕을 먹고 손가락질을 당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을 볼 면목도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