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공범자들’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영화를 감독한 최승호 PD가 일갈했다.
문화방송(MBC)은 7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7일 개봉예정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에 대한 영화상영금지등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심리는 11일 제50 민사재판부에서 열린다.
‘공범자들’을 기획·연출한 최승호 감독은 3일 2차례에 걸쳐 MBC 가처분신청에 대한 감회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남겼다.
‘공범자들’ 광고가 대한극장 외벽에 설치됐다. 사진=최승호 감독 SNS
최승호 감독은 MBC ‘PD수첩’의 전성기를 이끈 PD이나 프로그램 제작과정 배제와 파업을 거쳐 해고됐다. 이하 3일 SNS 이하 전문.
김재철, 김장겸, 안광한, 백종문, 박상후 등 주요 출연진과 MBC 사측이 ‘공범자들’ 상영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자신들이 출연한 영화를 막으려는 배우들은 또 처음 보네요. 얼마나 ‘공범자들’의 내용이 두려웠으면! 저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공범자들’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역사의 심판을 어떻게 막는단 말입니까?
상영금지가처분으로 ‘공범자들’을 막으려는 공범자들아, 잘 봐둬라. 대한극장 외벽의 광고다. MB얼굴 보이지? 너희가 역사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니?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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