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보컬 이석원이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석원은 7일 언니네 이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안해요. 나는 아주 오랫동안 이 일을 그만두길 바래왔어요. 하지만 어딘가에 내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 마음을 털어놓긴 쉽지 않았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으로 무대에 서서 인사드리고 떠나면 좋겠지만 여기서 멈출 수밖에 없었어요”고 말한 뒤 “이제 저는 음악을 그만 두고 더 이상 뮤지션으로 살아가지 않으려 합니다”라며 “23년 동안 음악을 했던 기억이 모두 다 즐겁고 행복했었다고는 말하지 못해도 여러분에 대한 고마운 기억만은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은퇴의사를 밝혔다.
이석원이 속한 언니네 이발관은 1996년 1집 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라는 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이후 6장의 앨범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