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내가 잘못해....” 김구라의 운명은?

[매경닷컴 MK스포츠 손현지 기자] 김구라의 막말 논란에 퇴출 서명 운동까지 일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생민이 출연했다. 평소 알뜰하고 근검절약 하는 이미지로 유명한 김생민에게 김구라가 건넨 이야기들이 화근이 됐다.

김구라는 ‘자린고비’, ‘짠돌이’ 등의 단어로 김생민을 표현했다.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명품 가방을 사줬다는 김생민의 에피소드에는 “짝퉁을 선물할 생각은 안 했냐”고 물었다. 김구라는 방송 내내 김생민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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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의 이 같은 행동에 네티즌들은 “근검절약 하는 모습이 왜 조롱거리가 돼야 하냐”며 김구라를 질타하기 시작했다. 화가 난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김생민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생민은 “김구라 형님도 그렇고 다른 MC분들도 재미있게 하려고 한 것이다. 내가 잘못해 발생한 일 같다. 절대 불쾌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다.

김구라와 제작진 또한 직접 나서 “첫 출연한 김생민씨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한 것이지 절대 조롱의 의도가 없었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불거진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아고라에 ‘김구라 라스 퇴출을 위한 서명운동’까지 일어났다. 9월 7일까지 2만 명 달성이 목표치인 이 서명운동은 하루 만에 2만 명을 넘어섰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퇴출까지 가지 않더라도 김구라씨가 이 서명운동을 보고 느끼는 점이 있었으면 한다” “사람 우습게 아는 사람은 벌 받아야 한다” “라스뿐만이 아니라 방송에서 퇴출 해야한다” 등 거센 비난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MBC 라디오스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여러 방송에 출연 중인 김구라는 인터넷 방송 시절부터 막말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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