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손현지 기자] 이태원 큰손 홍석천이 용산구청장 출마에 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태원 큰손이자 우리에게는 동성애자로써 더 많이 알려진 홍석천은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용산구청장 출마에 관해 긍정적인 의견을 비췄다.
이태원에 20년째 거주 중인 홍석천에게 용산구청장 출마설에 관해 묻자 “용산구청장이 돼서 내 아이디어들을 갖고 내가 사랑하는 동네를 위해 일해보고 싶다.”며 이태원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석천은 “동성애자인 내가 선출직에 출마하는 것은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주변사람들이 나한테 출마하라며 더 난리다. 다만 내년 지방선거에 나갈지는 모르겠다. 시간을 좀 더 두고 생각해보고 있다”며 용산구청장 출마에 관해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공천을 받고 출마할 생각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나가면 무소속을 생각하고 있다. 내가 정당원으로서 출마한다면 그 동안 구청장이 되기 위해 힘써온 사람들의 기회 자체를 빼앗는 것 아닌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그 사람들과 경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신까지 보여줬다.
홍석천이 용산구청장 출마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출마는 자유지만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반응과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반응이 엇갈려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