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차리는 남자’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가 갖은 모욕에 자신의 삶을 비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봉명태(이시언 분)을 찾아간 이루리는 외도현장을 목격했다. 그러나 봉명태는 오히려 “직업 폭망, 얼굴도 폭망이다. 나 같으면 한심하고 쪽팔려서 진작에 떠났겠다”라며 큰소리쳤다. 이어 그의 내연녀도 “이 수준에 들이대는 거 보면 양심도 없다”며 이루리에 면박을 줬다.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X이시언 사진=‘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캡처
슬픔에 잠긴 이루리는 옥상에서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루저인생이다”라며 오열했다. 이어 “그래 이번 생은 망했어”라며 큰 결심을 했으나, 때마침 날아온 신문내용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신문에는 삶을 비관해 옥상에서 뛰어내린 취준생 때문에 지나가던 행인이 즉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이루리는 “나 죽자고 살인자가 될 수는 없다”며 “한번뿐인 내 인생 끝낼 수 없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백수 바보 딸 필요 없다”는 아빠 이신모(김갑수 분)의 말에 이루리는 “죽을 결심이면 무엇인들 못 하겠냐”며 꿈꾸던 제2의 인생을 펼치기로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