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 배우 김미숙이 김갑수에 졸혼을 선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차리는 남자’에서 홍영혜(김미숙 분)는 가족들과 모인 자리에서 이신모(김갑수 분)에 졸혼 계약서를 내밀었다.
이날 이신모는 아들 이소원(박진우 분)과 며느리 하연주(서효림 분) 앞에서 “벌써 퇴임이라니 세월이 정말 빠르다”라면서 “이정도면 가장으로서 백 점 아니냐”고 뿌듯해했다.
‘밥상 차리는 남자’ 김갑수X김미숙 사진=‘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캡처
이에 이소원과 하연주는 “정말 존경스럽다. 백 점 만점에 백 점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이신모는 “당신한테 위로받고 싶다. 나 백 점 맞지?”라며 홍영혜에 말을 건넸다. 이어 크루즈 여행권을 꺼내 “이런 남편 없다. 나 따라나서라”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러나 홍영혜는 “당신하고 크루즈여행 같이 안 갈 것이다”라며 한 장의 서류를 들이밀었다. 이신모는 “34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라며 계약서를 읽다말고 “이게 무슨 헛소리냐”며 불호령을 내렸다. 이에 홍영혜는 “나 이제 한계예요. 오래전부터 생각했어요. 나랑 졸혼해줘요”라고 답했다.
이를듣고 이신모는 “평생 가족들을 위해 나를 버리고 살았다. 평생 뼈 빠지게 일했는데 퇴임했다고 버리는 것이냐”며 화를 냈다. 홍영혜도 “당신 만족 위해서 산 것 아니냐? 당신 눈치를 보고 살아온 것은 가족들이다”라며 맞서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