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연출 이동윤)는 남자 주인공 김지석의 애널리스트 ‘열일’ 현장을 공개했다. 김지석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따뜻한 감성과 냉철한 이성을 겸비한 애널리스트 공지원 역을 맡았다. 그는 하버드 출신, 월스트리트 근무, 홍콩 해지펀드 애널리스트 경력 등 누구보다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엄친아’로 등장한다.
또한 그는 소꿉친구였던 사진진(한예슬 분)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간직한 채 서울로 돌아와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 터를 잡는 인물이다.
‘20세기 소년소녀’ 김지석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공개된 스틸에서 김지석은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채 일에 몰두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였다. 안경을 쓴 ‘매의 눈’으로 투자 동향을 체크하는 한편, 이동 중에도 휴대폰을 손에 놓지 않으며 업무에 몰두하는 ‘워커홀릭’ 공지원으로 분했다.
그러나 워커홀릭 공지원도 슈퍼스타가 된 첫사랑 사진진의 소식을 들을 때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평소 냉철한 모습의 공지원은 길을 지나가던 중 멀리서 사진진을 보자 잠시 추억에 젖은 채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반전의 매력을 발산했다.
극 중 애널리스트로 변신한 김지석은 찰떡같은 슈트빨과 날카로운 표정으로 일하는 남자의 섹시함을 드러냈다. 반면 멀리서 사진진을 지켜보는 모습에서 기존과 180도 다른 멜로 눈빛으로 설렘을 더했다.
특히 애널리스트라는 극 중 역할이 실제 김지석 친형의 직업과 맞닿아 있어 김지석에게 더한 친근감과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김지석은 “친형이 실제로 홍콩의 투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애널리스트”라며 “극 중 회사에서 영어로 통화하는 대사들이 있다. 실제로 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형에게 재해석을 부탁해 최대한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20세기 소년소녀’를 촬영하며 느끼는 설렘이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김지석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아가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추억이 있을 텐데, 공지원을 통해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고 미소를 지을 수 있게끔 공감 가는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노려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지석과 한예슬과 호흡을 맞추는 ‘20세기 소년소녀’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