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오대환, 정 넘치는 남자...“진짜 순경 다 됐네”(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오대환이 ‘오블리’의 탄생을 알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는 용담 치안센터 파출소 순경으로 근무하게 된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대환은 이주승과 함께 마을 어른들에게 여름철 주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전체 방송을 했다.

시골경찰 오대환 사진="시골경찰" 방송 캡처
시골경찰 오대환 사진="시골경찰" 방송 캡처
두 사람은 센터장 앞에서 리허설까지 진행했지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바로 최민용의 업무였던 마을 방송이 당일, 다른 일로 인하여 오대환으로 급하게 교체된 탓에 이주승과 함께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오대환은 데뷔 14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 배우. 하지만 처음 해보는 마을 방송이 매우 걱정되는 듯 마을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준비한 대사를 거듭 반복하며 연습에 매진했다.

그럼에도 정작 마이크를 잡자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한 마을 어르신이 “잘 들리지 않는다. 웅얼거린다”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자리를 이동해 다시 마이크를 잡았고, 무사히 주의사항을 전달하며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그 순간 전동완 경사는 함께 근무 중인 신현준에게 “처음에는 네 분이 실수할까 항상 걱정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경찰이 다 됐다.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 네 명의 주특기까지 다 보인다”며 칭찬했다.

특히 오대환에 대해 “분위기 메이커이다. 그게 팀과 조직에 정말 중요하다”고 평했다. 이에 신현준 역시 “오대환은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볼수록 좋은 사람이다”라고 거들었다.

다음날에도 오대환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오대환은 전기가 나가 불이 들어오지 않는 집에 방문했다. 그는 어떻게든 전기를 켜기 위해 먼지를 닦고 먼저 나서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전동완 경사와 빈집까지 순찰을 꼼꼼히 하며 업무를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집으로 오대환은 씻기 시작했다. 앞서 신현준은 오대환이 씻을 때 창문으로 물을 던져 괴롭힌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최민용, 이주승과 합심해 오대환을 골려주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호락호락한 오대환이 아니었다. 미리 예측을 하고 방어한 것이다.

결국 서로 물을 뿌리는 공방전 속에서 평균연령 40대들의 유치한 물싸움이 끝났다. 이후 옹기종기 마루에 모여앉아 어른들이 준 백숙을 맛있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렇듯 오대환은 이날도 귀요미, 어른들을 공경하는 모습, 장난기 가득한 유쾌함까지 팔색조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오대환. 마지막에는 어떤 경찰의 모습으로 남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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