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 마약 및 음주운전 항소심서 눈물로 호소 “아버지께 죄송”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이 항소심에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는 21일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차주혁은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에 차주혁은 혐의는 인정하지만, 양형은 부당하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차주혁 사진=차주혁 SNS
차주혁 사진=차주혁 SNS
이날 검찰 측은 “차주혁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1심에서 구형한 4년을 그대로 제시했다. 차주혁은 최후 변론에서 “군 제대 후 마약에 빠졌다. 스스로 사랑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약에 의지했다”며 “이런 시간들 내가 가진 것들을 모두 잃게 만들었다. 더 빨리 잃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홀로 키워준 아버지께 너무 죄송하다. 구속 중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 못 해드렸는데 이런 일까지 겪게 해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가족 곁에서 정직하게 살고 싶은 마음뿐이다”라고 털어놨다.

재판부는 오는 29일 항소심 선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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