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故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이 2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김광복은 조사에 응하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동생의 부인 서해순이 싫었을 뿐 김광석의 딸 서연이를 보기 싫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법원은 2008년 6월 故 김광석 저작인접권이 모두 김서연에게 있다고 판결하여 서해순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딸은 선고 이전 이미 죽었다.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은 “서해순이 싫었을 뿐 동생의 딸 서연이가 보기 싫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광석 유족 측은 서해순이 김서연 사망신고를 고의로 늦게 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서해순은 김광복 등이 서연이에게 관심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김광복은 소감을 묻자 “조카의 죽음을 모르고 있다가 들어서 많이 놀랐다”라면서 “하나밖에 남지 않은 김광석의 혈육이자 흔적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매우 아팠다”라고 답했다.
“김광석 사망 후 미국에 3년 동안 떨어져 있었다. 그때 김서연이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겠나”라고 안타까워한 김광복은 “폐렴으로 죽었다고 하니 정말 불쌍하다”라고 애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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