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연출 김노은)’에서는 언어 천재라고 불리는 조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은 한글날을 맞아 각 나라가 사용하는 언어의 역사를 다뤘다.
MC 유세윤이 “언어는 어떻게 퍼져나가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승연은 “돈을 따라서 퍼져나간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낳았다.
‘비정상회담’ 조승연 사진=‘비정상회담’ 방송캡처
이어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취직이 잘되는 언어를 배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는 “어느 나라와 무역을 많이 하는지도 중요하다”라며 맞장구쳤다. 각 국가 대표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이를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조승연은 “한글날만 되면 다들 신조어, 외래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맞춤법도 제대로 못 쓰고 무분별한 신조어 때문에 ‘세종대왕이 우시겠다’는 말을 하더라”고 하면서 “그러나 오히려 세종대왕이 뿌듯해할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는 “500년이 흐른 후에도 아직도 한글 표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본다면 ‘내가 글자 하나는 정말 잘 만들었다’라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