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삼시세끼’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바다목장을 떠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편’(연출 나영석)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득량도에서 보내는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바다낚시를 즐긴 신화 민우와 앤디는 이별을 고했다. 에릭은 “어차피 가서 바로 보는데 뭐”라며 덤덤하게 인사했다. 그러나 민우와 앤디가 탄 배가 떠나자 “민우야 가지마. 돌아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X에릭X윤균상 사진=‘삼시세끼’ 방송캡처
집으로 돌아온 에릭은 저녁으로 베트남 쌀국수에 도전했다. 저녁식사 준비 도중 이서진은 감성돔이 들어있는 통 주변을 기웃거리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예의주시했다. 그는 “설마 물에 있는 생선을 가져가진 않겠지?”라며 걱정했다. 유심히 지켜보던 이서진은 “이것들을 그냥”이라며 고양이들을 쫓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은 이날 감성돔 요리와 베트남 쌀국수로 푸짐한 저녁상을 차렸다. 이서진은 “쌀국수는 안 질리는 음식 중 하나다”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윤균상은 “너무 맛있어요”라며 감탄했고, 더 먹으라는 이서진의 권유에 “마다하지 않을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윤균상이 “정말 취향저격이다. 밥 말아먹어도 되겠다”고 하자 이서진은 “균상이 식욕 돌아왔나 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은 “내 인생에 베트남 쌀국수를 다시 만들 날이 올까”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다음 날 아침 에릭과 윤균상은 잭슨네 바다목장을 찾았다. 길 가다 만난 동네주민은 에릭에 “새신랑이 이러고 있어서 어쩌냐”고 걱정했고, 에릭은 “오늘 들어가요”라며 밝게 답했다. 목장을 찾은 두 사람은 번갈아 뛰면서 잭슨네 식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특히 윤균상은 “이제껏 한 번도 손으로 일일이 먹이를 준 적이 없네”라며 정성껏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잭슨네 식구들의 이름을 차례로 부르며 “많이 많이 먹어라”라고 인사했다.
득량도 삼형제는 마지막 점심으로 빠네 파스타를 준비했다. 이서진은 야심차게 빵 반죽에 각자의 이니셜을 새기며 제빵에 도전했다. 윤균상은 노르스름하게 구워진 빵을 보자 이서진에 “역시 제빵왕”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중 특히 딱딱한 빵을 써는 이서진의 모습에 제작진은 “이 나가는 거 아니겠지”라며 폭소했다.
세 사람은 점심을 맛있게 비웠고, 나영석 PD도 “나도 좀 줘”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서진은 “나이가 드니까 양식이 싫다. 파스타, 피자, 핫도그만 빼고”라고 말했다. 이어 에릭이 “초등학교 시절, 엄마가 미군부대에서 피자를 갖다 줬는데 맛없어서 안 먹는다고 말했다”라며 추억을 털어놨다. 계속된 추억얘기에 윤균상이 공감을 못하자 이서진은 “네가 태어나기 전 얘기”라고 해 세대차이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공손히 인사를 전한 뒤 “안녕 마가렛”이라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