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타이거 JK “긴머리 고집? 암투병한 아버지와의 추억 때문”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밤도깨비’ 힙합 대부 타이거 JK가 긴 머리를 자르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연출 이지선)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타이거 JK가 긴머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정형돈은 타이거 JK에게 “머리는 일부러 그렇게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타이거 JK는 “사실 그 이유가 좀 무거운 내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밤도깨비’ 타이거 JK 사진=‘밤도깨비’ 방송캡처
‘밤도깨비’ 타이거 JK 사진=‘밤도깨비’ 방송캡처
그는 “아버지가 4년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다”며 “7개월 투병 생활동안 아버지 곁을 지켰다.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이 머리에 남아있다”고 밝혔다. 숙연해진 분위기 속 타이거 JK는 “이제는 머리카락은 그저 상징일 뿐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머리 자르기로 오늘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오늘 방송이 너무 힐링 됐다”는 타이거 JK의 말에 이수근을 비롯한 ‘밤도깨비’ 멤버들은 밝은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바리깡을 준비했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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