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길은조(표예진 분)와 홍석표(이성열 분)의 세 번째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거리 설문조사에 나선 홍석표는 길은조와 마주했다. 앞서 청소 문제로 갈등을 겪었기에 달갑지 않은 상황. 이를 발견한 길은조는 “설문지요? 꿈도 꾸지 마요”라고 냉정하게 일축했다.
사진=미워도 사랑해 캡처
또한 김행자(송옥숙 분)는 갑자기 쓰러졌고, 길은조가 우연히 이를 발견해 119를 불렀다. 이에 진단 결과 식중독이었고, 처방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길명조(고병완 분)는 김행자에 쌀쌀 맞은 길은조에 “근데 누나 아줌마한테 조금 잘하면 안 되냐? 아줌마 속 안 썩이고 돈 좀 절약하고 일 열심히 하고”라고 말했다. 길은조는 “네가 내 맘을 어떻게 알아”라며 대립했다.
이윽고 길은조는 동생이 나간 뒤 “우리 명조가 다 컸네”라며 씁쓸해 했다. 길은조는 늦은 밤 김행자의 방을 찾아가 “그거 알아? 난 아줌마 진짜 미워 그래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 우리 옆에 오래오래 있으라고”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행자는 천억 대 거부로 자연히 길은조와 뷰티센터의 연결고리가 그려졌고, 행자와 근섭(이병준)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