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시언-비가 ‘핑퐁 대화’의 최고봉을 찍으며 츤데레 절친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로를 만나 무장 해제된 두 사람은 서로의 예능감을 걱정하는 등 허물없는 수다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한혜진은 뉴욕에서 옛날 집에 가보며 추억을 되짚다 눈물을 왈칵 터트렸고, 눈을 뗄 수 없는 60분을 선사했다.
그 결과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23회는 수도권 기준 7.8%를 기록했다.
우선 무지개회원 전현무-박나래-한혜진-이시언이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포문을 열었다. 한혜진의 결별과 청와대에 초청된 소식을 접한 무지개회원들은 물오른 케미로 한혜진에게 깐족거림을 시전,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결별했다는 사실에 쿨함을 보인 반면 오히려 박나래가 더 화끈거려 했고, 이틈에 이시언은 “머리는 왜 나래씨가 잘랐냐”며 개구진 질문을 던졌다.
이후 공개된 영상 속 이시언이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비와의 친분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얼마 전 딸을 낳은 비를 위해 독특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비와 딸이 함께 20년 후에 먹을 술이었다. 이시언은 20년 후에 읽을 편지와 함께 선물 포장을 시작했는데, 주어진 포장도구를 십분 활용해 산타클로스 모양으로 포장을 한 것이다. 이시언은 스스로를 ‘이포장’이라 부르며 완성된 포장에 셀프 칭찬을 쏟아내 폭소케 했다.
특히 이시언은 비와 만나 끊이지 않는 ‘핑퐁 대화’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절친 케미를 뿜어냈는데 비가 촬영 때문에 늦은 이시언에게 “제가 너무 일찍 왔죠?”라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은 그런 비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얼른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선물의 정체가 술이라는 것을 발견한 비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20년 후를 위한 선물이라는 속뜻에 감동받았다.
하지만 이시언과 비의 훈훈함은 여기까지였다. 두 사람이 눈만 마주치면 장난기를 폭발시키며 아웅다웅한 대화를 이어나간 것. 이시언이 준비한 또 다른 술 선물에 비는 “내 스타일은 아닌데?”라고 응수했고, 이시언은 “이래가지고 내년에 컴백하겠냐?”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10년 만에 뉴욕을 제대로 돌아본 한혜진과 절친 비와 장난기 넘치는 웃음을 빵빵 터트린 이시언의 하루를 보여줬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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