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의 인기 코미디언 토미 쿠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토미 쿠퍼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개그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했던 영국의 인기 코미디언. 토미 쿠퍼는 마술사를 꿈꿨지만 소질이 없어 외면을 받았다.
토미 쿠퍼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캡처
1939년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왕실 근위 기병대에 소집 돼 군인들 앞에서 마술 공연을 하게 된 후 의도치 않은 실수에 관객들이 즐거워하자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세계적인 코미디언으로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1984년 4월 토미 쿠퍼의 공연이 영국 전역에 생중계가 됐다. 즐거운 공연이었지만, 한편 가장 슬픈 공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공연이 끝나도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사망했기 때문.
토미 쿠퍼는 평소 술을 즐겨 마셨다. 1977년에 심장 발작으로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고 살아났을 정도로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 관객들은 계획된 실수라 생각하고 그의 사망을 인지하지 못했다.
결국 인기 코미디언의 죽음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죽음으로 꼽히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