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연말결산 가요②] 엑소X방탄소년단X워너원, 가요계를 휩쓴 ‘슈퍼 파워’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2017 가요계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이 연일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열광 속에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2017년은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양강 구도와 더불어 새롭게 떠오른 괴물 신인 워너원 열풍까지 뜨겁게 물든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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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5년 연속 지켜낸 왕좌의 자리 ‘놀라운 기록 갱신’ 엑소는 올 초 ‘커밍 오버(Coming Over)’ 발표에 이어 지난 7월 4집 앨범 ‘더 워(THE WAR)’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코코밥’은 지난 12일 뮤직비디오 공개 5개월 만에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로 인해 엑소는 ‘중독’,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몬스터’, ‘늑대와 미녀’에 이어 ‘코코밥’까지 6개의 1억 뷰 뮤직비디오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더 워(THE WAR)’가 출시 24일 만에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정규 앨범 4장 연속으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지난 9월 발매한 리패키지앨범 ‘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The WAR: The Power Of Music)’은 공개직후 주요 음반차트 1위를 석권하며 엑소의 위엄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당시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리패키지앨범은 스페인,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그리스,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 룩셈부르크, 러시아, 터키 등 전 세게 33개 지역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어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53개 지역 TOP10을 기록해 그야말로 세계적인 위상을 뽐냈다.

‘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의 타이틀곡 ‘파워’ 활동 중에는 국내 음악 방송 통산 100번째 1위라는 기록을 세워 놀라움을 안겼다.

엑소는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콘서트를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엑소 앙코르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 DIUM[dot]을 개최했다. 이어 지난 11월 24일부터 3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호흡했다.

리더 수호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과 워너원처럼 많은 후배들이 케이팝을 전 세계에 알린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12년 데뷔해 올해로 5년 차 가수 엑소는 “선배님들이 케이팝을 알린 것처럼 저희를 포함한 후배 가수들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젓한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엑소는 9월 ‘2017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받은 대상을 시작으로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멜론 뮤직 어워즈’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7 MAMA in Hong Kong’에서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새로 썼다.

방탄소년단 사진=MK스포츠 DB
방탄소년단 사진=MK스포츠 DB
방탄소년단…MV 2억 뷰 돌파·빌보드 차트인·TV쇼 출연 ‘美 진출 성공적’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를 발매했고, 타이틀곡 ‘봄날’로 활동에 나섰다. 이어 8월에는 ‘피 땀 눈물’과 9월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DNA’ 뮤직비디오가 케이팝 그룹 사상 최단기간 2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 17일, 앞서 지난 9월 18일 공개한 ‘DNA’ 뮤직비디오가 공개 3개월 만에 2억 뷰를 넘어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쩔어’,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에 이어 ‘DNA’로 총 4편의 2억 뷰 돌파로 뮤직비디오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 뿐만 아니라 ‘상남자’, ‘Save ME’, ‘Not Today’, ‘봄날’,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등 총 7편의 1억 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에서 퍼포머로 무대를 꾸몄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인터네셔날 슈퍼스타라는 수식어로도 설명하기 부족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 데뷔를 마쳤다. ‘AMAs’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MIC Drop’ 리믹스로 2주 연속 ‘핫 100’에 71위를 기록하며 차트인했다. ‘빌보드 200’에도 98위로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소셜 50’ 차트 1위,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캐나디안 앨범’ 차트 45위, ‘캐나디안 핫 100’ 83위, ‘인디펜던트 앨범’ 44위를 차지하며 세계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 ‘2017 톱 아티스트’ 차트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독보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더불어 미국 신년맞이 쇼인 ABC-TV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이하 뉴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을 예고하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을 제작한 방시혁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7)’에서 해외진출유공포상 문화교류공헌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한류팬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워너원 사진=MK스포츠 DB
워너원 사진=MK스포츠 DB
워너원, 데뷔와 동시에 무서운 상승세 ‘괴물 신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11명의 워너원은 무서운 상승세로 도약하고 있다. 101명의 연습생 중 데뷔조 11명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국민 프로듀서의 변함없는 지지 속에 데뷔 후에도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8월 7일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 (Energetic)’ 발매와 동시에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활활 (Burn It Up)’, ‘워너 비 (Wanna Be (My Baby))’ 등도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13일에는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를 발매했다. 워너원은 100만 장이 넘는 데뷔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2000년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지난 8월 16일 데뷔 9일 만에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워너원은 음악방송에서 15관왕을 기록하는 신화를 썼다.

뿐만 아니라 워너원은 데뷔하자마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와 ‘멜론 뮤직 어워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Top 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는 남자 그룹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워너원은 2017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 워너원 멤버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멤버 강다니엘은 5개월 연속 개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해 일명 ‘강단현상’이라 불리는 강다니엘 신드롬을 입증했다.

예능과 광고까지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는 강다니엘은 시사잡지 모델까지 섭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다니엘뿐 아니라 멤버 전원이 12월 개인 브랜드 평판 30위에 이름을 올려 워너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실 워너원은 정식 데뷔 전에 화장품 광고부터 초콜릿, 게임, 학생복 등 두루 섭렵했다. 워너원이 광고하는 제품이거나 사용한 제품이라면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니 그야말로 워너원 신드롬을 증명한다. 놀라움의 연속인 워너원의 활약에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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