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미워도 사랑해’에서 홍석표(이성열)와 길은조(표예진)가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표는 밥을 먹는 길은조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먹는 모습도 예쁘다”며 웃었다. 길은조는 “끄런 말도 할 줄 아냐. 선수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홍석표는 “은조씨 처음 만날 때 같다. 달라진 게 없어서 안심된다”라며 “이게 은조씨 모습이다”고 덧붙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미워도 사랑해 캡처
이튿날, 길은조는 정인우와의 PT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들었고, 이에 “이번 PT 홍석씨가 준 아이디어가 적중 했어요”라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엿들은 정인우(한혜린 분)는 ‘부식 오빠랑 끝내고 겨우 홍석?’이라고 비웃었다.
앞서 같은 시각 정근섭은 을 불러 사채를 갚을 천만 원과 용돈 명목의 체크 카드를 건넸고, 그전에 김행자(송옥숙)은 정근섭에게 카드 대신 자신이 책정한 용돈을 내밀었다.
한편 길은조는 길은정(전미선)과 실랑이를 벌였고, 업둥이 이야기까지 꺼내며 말다툼이 이어지자, 이 소리를 전당포 밖에서 듣게 된 홍석표는 길은조를 위로했다.
이어 홍석표는 “그동안 용기가 없어서 피했는데 아직도 내가 은조씨 마음에 남아있다면 그게 동정이라도 상관없어요. 그냥 날 봐줘요”라고 고백했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