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터뷰] 김승현 “‘살림남2’ 출연 후 딸과 좋아져..끝까지 할 생각”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오랫동안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하이틴 스타’ 김승현이 최근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딸과 가족을 공개했다. 또한 미혼부로서 리얼한 일상을 과감하게 보여줬고, 대중들은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기 시작했다.

최근 미혼부로서 부끄럽기보다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김승현을 설을 앞두고 만났다. 그는 “안녕하세요”라고 넉살 좋게 인사를 건넨 뒤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랜만의 인터뷰와 사진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델이자 배우인 그의 몸과 머리는 기억하고 있었다.

"살림하는 남자"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승현이 설을 앞두고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살림하는 남자"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승현이 설을 앞두고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주변에서 제2의 전성기가 왔다고 하는 데 잘 모르겠다. 다만 동네 시장을 돌아다니면 주부님들께서 많이 알아봐 주시는 건 느낀다. 요즘 이러한 관심과 사랑이 정말 좋고 뿌듯하다.” ‘살림남2’ 출연 후 김승현은 딸과의 관계 개선은 물론 ‘프렌데디’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이러한 관심이 그저 “기쁘다”고 전했다.

“딸과 관계가 좋아진 건 사실이다. 매주 촬영을 하느라 1주일에 한 번씩 보는 데 좋다. 아빠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데 수빈이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미소) 현재 ‘살림남2’에 출연하고 있는 출연진 중 가장 오래됐다. 허나 하차할 생각은 없다. KBS 측에서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할 생각이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딸을 향한 생각도 변했다.

“예전에는 철없는 존재였는데, 요즘은 엄청 커서 아빠를 챙겨주는 존재가 됐다. 아빠의 출연하는 작품을 모니터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지지하고 응원해 준다. 요즘은 친구 같은 아빠가 되다 보니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수빈이가 정말 친구처럼 대하는 거 같아 당황스러울 때도 많다.”

배우 김승현이 MK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델출신 다운 포즈를 취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배우 김승현이 MK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델출신 다운 포즈를 취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말은 당황스럽다고 했지만, 그의 대답에서 딸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승현은 전성기가 아니라 했지만, 그는 ‘살림남2’ 출연 후 가수 이현도가 소속사 대표로 있는 DO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이는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하게 하는 부분이다. “지난해 말 DO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됐다. 이현도 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다. 이현도와 알던 사이였고, 이야기가 잘 돼 함께하게 됐다. ‘살림남2’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지만, 본업은 배우이기 때문에 올해는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 영화를 통해 얼굴을 보이고 싶다. 드라마, 영화, 연극 가리지 않고 출연할 생각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

설을 맞아 김승현은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당연히 명절은 가족과 보낼 생각이다. 다만 아직 장가를 못 가서 친척들에게 잔소리를 듣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생각하는 것과 하는 건 차이가 있기 때문에..하하.”

[한복 및 장소 협조=박술녀 한복]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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