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과 최도경(박시후 분)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최도경 씨가 나를 사랑하게 만들었다. 용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 집안사람들이 우리 아빠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몰랐다. 미안하죠? 아주 많이”라고 털어놨다.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 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
이후 그는 “날 잊어줘요. 까맣게. 그게 날 위한 마지막 배려에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최도경은 “네가 날 잊어”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서지안은 “잊을 거예요. 그러니 당신 기억 속에도 안 남았으면 좋겠으니까”라고 털어놓은 뒤 자리를 떴다.
서지안은 서태수(천호진 분)가 마련한 유학비가 아버지 암 보험금이었다는 이야기를 알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편의점에 앉아 의기소침해 했다. 이를 본 서태수는 서지안에게 “너 때문이 아니야. 가능성이 낮대”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잖아. 그 몸으로 왜 무리를 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태수는 “떠날 거니까 그랬다. 그렇지 않으면 그런 힘이 안 나지”라고 덤덤하게 말을 이어갔다. 특히 서지안은 “그룹 경영권이 넘어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다음날 서태수는 한 병원에 입원했다. 그 순간 최도경이 전화를 걸었고, 간호사가 대신 전화를 받았다. 최도경은 서태수가 위암 말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병원을 찾아왔다.
최도경은 무릎을 꿇으며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서태수는 “얼른 일어나. 나한테 죄송할 게 뭐가 있어 자네가”라고 다독였다.
가족들은 서태수의 작음 음악회를 열었다. 성황리에 음악회를 개최한 뒤 가족들을 함께 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다.
그 순간 서지안은 놓고 왔던 할아버지, 할머니 영정사진을 가지러 갔고 서태수는 혼자 있게 됐다.
서지안은 아빠를 불렀다. 이후 반응이 없자 “아빠 주무시나? 아빠!”라고 거듭 부르며 다가갔다. 그 순간 미동하지 않는 서태수를 보고 “아빠”라고 말한 뒤 오열하며 달려갔다.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