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은밀하고 솔직하게”…‘하트시그널 2’ 소유X원, 썸 부르는 달콤한 추리(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해줄 ‘하트시그널 2’가 돌아왔다. 한층 더 훈훈한 외모와 남다른 포스를 지닌 8명의 썸 이야기가 벌써부터 설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김태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썸록홈즈단 가수 윤종신, 이상민, 소유, 원과 작사가 김이나,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참석했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11분 첫 방송되는 ‘하트시그널 2’는 숨겨진 시그널을 찾아내는 두근두근 러브라인 추리게임이다.

‘하트시그널 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하트시그널 2’ 제공
‘하트시그널 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하트시그널 2’ 제공
먼저 연출을 맡은 이진민 PD가 “‘하트시그널 2’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지원했다. 시즌 1 때는 프로그램이 알려지지 않아서 먼저 연락했다면 이번 출연자들은 대부분 지원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모도 물론 수려하지만 말씨나 목소리, 연애 성향 등 다방면으로 많이 살펴봤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진민 PD는 요즘들어 연애프로그램이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하트시그널 2’ 흥행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하트시그널 2’ 포맷 자체가 다른 연애프로그램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윤종신, 이상민을 비롯한 예측자분들은 남의 연애를 단순히 지켜보는 구경꾼이 아닌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감정이입하는 모습이 주목할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소유와 원에 대해서는 “요즘 젊은 청년들의 연애 감정을 알고 싶었다”며 “참가자들의 감정을 대변해 줄 수 있는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에 소유 “처음에 ‘하트시그널’ 출연제의가 들어왔을 때 ‘예측자가 아닌 참여자로 출연하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에 살짝 설렜다”고 웃으며 “TV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 촬영에 함께하니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예측대로 안되면 화가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무언의 눈짓과 웃음, 서로 은근슬쩍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썸의 기류가 느껴진다. 나도 나중에 연애할 때 해보고 싶은 다양한 기술들도 배우고 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윤종신은 원에 대해 “1994년생인데 가끔씩 1958년생 아재처럼 느껴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은 “시즌 1을 보면서 촉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녹화에 참여하니 촉이 전혀 맞지않아 혼란스럽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하트시그널 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하트시그널 2’ 제공
‘하트시그널 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하트시그널 2’ 제공
기존 ‘하트시그널 1’을 책임졌던 양진웅은 “이번 시즌 2 참가자들은 속마음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그 이면의 것을 파악해야한다는 긴장감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이나 역시 “이번 참가자들의 감정선들이 더 세밀해졌다. 미리 시즌 1 방송을 보고 온 참가자들이 속마음을 너무 숨기더라. 초반에는 너무 흐릿해서 대체 예측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러나는 것들이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시즌 1에서 전혀 맞지 않는 촉으로 속앓이를 했던 이상민은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사랑에 대한 감정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냐? 그렇다면 제발 제 감정도 업그레이드 해주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덧붙여 “‘하트시그널 2’는 그야말로 일주일이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한다”며 중독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윤종신 또한 “보통 사람을 만날 때 느낌을 가지고 사귀면서 알아가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시즌 1 촬영 당시에는 사람을 예측하고 만난다는 것 자체가 내겐 낯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이상민은 현실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는 커플들을 엮는 경향이 있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이진민 PD는 참가자들의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BGM에도 큰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부에는 우리 프로그램에 세련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곡들을 선정한다. 발표되는 신곡들 중에 맞는 스타일을 고르기도 한다. 후반부에는 감정이 깊어지게되니 올드팝이나 감정을 많이 표현한 가요를 고른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하트시그널 2’는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지만 배우가 아닌 일반인들이기에 느낄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가 있다”고 평했다. 이에 이진민 PD가 “실제로 가족들이 모여서 우리 방송을 보면서 자녀들의 연애 이야기를 나눈다고 들었다. 전세대가 공감하고 아우를 수 있는 연애이야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무한썸을 타는 공간 시그널 하우스에서 한층 더 은밀해지고 본능적으로 표현하는 ‘하트시그널 2’ 청춘남녀들은 과연 어떤 시그널로 설레는 인연을 만들어 나갈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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