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미국과 한국의 젊은이들의 행동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에서 칸 영화제 출국 전 영화 ‘버닝’ 출연진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했다.
이날 스티븐 연 “옛날에 한국에 왔을 때 미국 아이들과 다르다고 느꼈다. 허나 요즘은 점점 더 가까워 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버닝 스티븐 연 사진=옥영화 기자
이어 “미국의 개인주의고 한국은 집단주의였는데 요즘은 서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은 개인을 통해 정체성을 발견하려고 했다면, 집단을 통해 정체성을 발견하고 있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은 예전에 비해 개인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많아진 것 같다”며 “좋고 나쁨을 따지기보다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또한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이에 상영 전 레드카펫 행사에 ‘버닝’의 주역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오는 5월 17일 개봉. mkulture@mkculture.com